카테고리 없음
이별이 또온다. 알면서도 빌어본다.
인펙션
2018. 7. 31. 17:20
그입술을 막아본다. 사랑이 끝나갈때 한번더 시도해보는 마지막키스.
하지만 결국 입술은 떨어지고 그입에서 나오는 잔혹하고 아픈 단어
헤어짐은 그렇게 다가오고 헤어짐 이후에는 칼날같은 바람만 마음에 분다.
사람이 사람과 함께 하는게 행복하지만 끝난 이후에는 아주 잔인한 일이 되어버린다.
좋은 추억이라는 단어는 잘모르겠다. 그게 좋은 추억일까. 좋은 이별이 있을까
좋았다면 이별이 있을까...